[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슈돌' 내레이션에 합류한 하하가 샘 해밍턴 훈육법에 감탄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윌벤져스가 도미노 놀이를 하다 싸우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벤틀리는 형 윌리엄이 만들어놓은 도미노를 아슬아슬하게 다니며 형의 분노를 유발했다. 윌리엄은 몇차례 경고했지만 벤틀리는 형의 경고를 무시하고 결국 도미노를 무너뜨렸다.
윌리엄은 벤틀리에 화를 냈고, 벤틀리가 사과를 하자 "너 항상 미안하다고 하잖아"하며 받아주지 않았다. 벤틀리가 뽀뽀를 하려고 하자 윌리엄은 뽀뽀까지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벤틀리도 "사과 안 할거야. 형 미워"라고 토라졌다.
아빠 샘 해밍턴은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도미노로 두 아이의 사이에 벽을 쌓은 것.
샘 해밍턴이 "둘이 안 보이니까 어떠냐"고 물었고 두 아이는 망설임 없이 "좋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두 아이는 눈 부분만 치우고 마주한 상황에서 서로에게 솔직한 마음을 표하며 미안함을 전했다. 결국 "형 없이 못 살지"라는 벤틀리의 말에 윌리엄의 마음도 녹았다.
훈육법을 본 하하는 감탄하며 "우리 엄마 아빠도 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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