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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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2호 도움’ 보르도, 로리앙에 2-1 승… 리그 10위

기사입력 2021.01.10 08:27 / 기사수정 2021.01.10 08:27

김희웅 기자

[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황의조가 시즌 2호 도움을 올렸고, 지롱댕 보르도는 승점 3점을 따냈다.


보르도는 10(한국 시간)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19라운드에서 로리앙을 2-1로 제압했다.

4-2-3-1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후반 41분까지 피치를 누볐다. 활발한 움직임과 과감한 슈팅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전반 초반은 보르도가 몰아쳤다. 황의조는 전반 8분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상대 간담을 서늘케 했다. 전반 13분 레미 우당의 선제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황의조가 내줬고, 우당이 넘어지면서 마무리했다. 황의조의 시즌 2호 도움이었다.

이후에도 보르도의 공격이 날카로웠다. 전반 19분 황의조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고,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23분 보르도는 일격을 당했다. 테렘 모피가 11 찬스를 잡았고, 때린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으나 재차 머리로 밀어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전반 28분엔 모피가 골대를 등진 상태에서 때린 힐킥 슈팅이 골포스트를 때렸다. 다소 로리앙에 분위기가 넘어갔지만, 이내 보르도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 43분 박스 안에서 우당이 때린 슈팅이 수비수 맞고 골대로 들어갔다. 굴절된 골이지만, 우당의 득점으로 인정됐다.


후반에도 보르도가 몰아치는 양상이었다. 후반 23분 상대 배후를 침투한 드프레빌이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골키퍼가 선방했다. 연이은 우당의 슈팅은 수비수가 몸을 날려 막았다. 후반 31분 아마두 트라오레가 아크 부근에서 때린 슈팅은 높이 솟구쳤다.

후반 41분 황의조는 조시 마자와 교체돼 벤치로 갔다. 이후 보르도는 로리앙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3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보르도는 이날 승리로 승점 26점을 기록, 리그 10위에 안착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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