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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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 "첫 내돈내산 브랜드 옷"→세상 하나뿐인 무대의상 기부 [종합]

기사입력 2021.01.09 13:37 / 기사수정 2021.01.09 15:1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소장품을 기부했다.

8일 안소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소희'에 'Donation. 새해에 같이 기부해요! 옷장정리, 의류기부 (with 열여덟 어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안소희는 새해 첫 영상으로 '온라인 플리마켓' 콘텐츠를 올리게 된 것에 대해 "소장하고 있는 아이템들 중, 사용하지 않는 제품들을 여러분과 나누면 좋을 것 같다. 판매 수익금은 아름다운 재단의 '열여덟 어른' 캠페인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소희는 한 숏코트를 소개하며 "2007년에 이거 입고 공항도 가고 그랬다. 처음으로 돈을 벌어 백화점에 가서 '내돈내산'한 첫 브랜드 아이템이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스페인 여행 중 구입한 재킷, 그리고 제작한 재킷을 소개하기도 했다. 안소희는 "무대 의상으로 제작했던 재킷이다. 타이트하게 제작해 (저와) 체격이 맞으시는 분에게는 슬림한 핏을 선사할 수 있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데님 재킷과 데님진을 소개했다. 데님진을 소개하면서 그는 "해외직구에 입문했을 때 샀는데 실패했다. 제 사이즈가 24가 아닌데 택을 그냥 떼어버렸다. 반품할 수가 없었다"며 "모양이 예쁘다.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소희는 나그랑 티셔츠, 맨투맨, 신발 등의 소개를 이어갔다. 특히 특별한 패턴의 워커는 절친한 친구인 가수 선미가 선물해준 신발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안소희는 "선미네 집에 갔는데, 선미가 '너 꽃 좋아하잖아 신어' 하고 줬다. 너무 예뻐 못 신고 있었다"며 "이 아이템은 선미한테도 플리마켓에 내놔도 되는지 물어봤다. 선미가 '잘 안신으면 좋은 분한테 드려'라고 했다. 선미가 내놓는 신발이라고 생각해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안소희는 "오늘 보여드린 아이템 말고도 많은 소장품이 올라가 있으니, 사이트 방문하셔서 차근차근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하며 새해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안소희의 의류, 신발 등 소장품 플리마켓은 카카오 톡스토어를 통해 기획전으로 진행된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안소희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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