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유노윤호와 동해가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유노윤호와 동해가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노윤호는 타임캡슐을 만들기 전 연습생 시절을 함께 겪은 동해에게 연락을 했다. 목포 출신 동해는 광주 출신 유노윤호의 전화에 전라도 사투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동해는 유노윤호의 타임캡슐 얘기를 듣더니 "그거 기억 나나. 잘 데 없어가지고 찜질방에서 자고 감자탕 먹을 때"라고 과거 연습생 때 일을 언급했다. 유노윤호는 당시 상황이 생각나는 듯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유노윤호와 동해의 중학생 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멤버들은 앳된 두 사람의 중학생 시절에 눈을 떼지 못했다.
동해는 서울에서 연습할 때 집에 가기 싫어서 버스 티켓을 잃어버렸다고 거짓말했던 에피소드도 꺼냈다. 성훈은 유노윤호에게 왜 집에 가기 싫었던 것인지 물어봤다. 유노윤호는 "그만큼 연습하고 싫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노윤호는 "고등학교 때 6교시 끝나고 기차 타고 서울로 올라와 새벽 2시까지 연습한 후 기차에서 쪽잠을 잤다. 그래서 4, 5시간 자는 게 익숙해진 거다"라고 전했다. 멤버들은 "위인 같다"고 입을 모으며 연습생 때도 여전했던 유노윤호의 열정에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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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