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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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은지원 돌발행동+이수근 센스 '웃음'

기사입력 2010.11.21 20:38 / 기사수정 2010.11.21 20:3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 '초딩' 은지원과 '국민일꾼' 이수근이 동반활약 했다.

이날 전라남도 장흥으로 '식도락 여행'을 떠난 1박 2일 멤버들은 장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바지락 비빔밥'을 두고 '천관산 깃발 잡기 레이스'를 벌였다.

멤버들은 '바지락 비빔밥' 사수를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천관산 연대봉에 1등으로 도착한 행운의 주인공은 은지원이었다.

은지원은 1등에 도착한 기쁨에 못 이겨 그냥 재미삼아 깃발 3개를 뽑아 하산하기로 했다. 은지원을 이어 이승기와 김종민이 차례로 도착해 남은 깃발 2개를 챙겼으나 꼴등으로 올라오던 강호동과 이수근은 깃발이 없어 패닉상태가 되고 말았다.

은지원의 돌발행동은 강호동과 이수근의 처참한 대결로 이어졌다. 은지원이 깃발 2개를 배 위에 꽂으면서 강호동과 이수근은 어쩔 수 없이 입수를 했고 의외로 이수근이 먼저 깃발 2개를 차지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배 위에 있던 이수근은 배 위에서 내려와 강호동에게 붙잡혀 꼴등을 하는 듯했으나 결과는 강호동이 꼴등이었다. 알고 보니 이수근은 깃발 1개를 옷 속에 숨기고 자신이 던진 깃발을 강호동이 잡으러 가는 사이 재빠르게 숨겨뒀던 깃발을 꺼내 꽂은 것이었다.

이에 강호동은 이수근의 기지를 칭찬하며 자신의 패배를 인정했다.

이로써 1박 2일은 은지원의 돌발행동과 이수근의 반전센스로 긴장감 넘치는 '천관산 레이스' 대결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와 웃음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지원(위), 이수근(아래) ⓒ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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