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이 안방극장을 묘한 매력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강여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조여정이 다채로운 표정으로 캐릭터의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조여정의 표정 모음 25종이다. 조여정은 극 중 추리소설 작가 캐릭터로 분한 만큼, 거미줄을 보고 영감을 떠올리고, 정육 코너를 바라보며 스트레스를 푸는 강여주의 독특한 세계관을 표정으로 고스란히 담아냈다.
또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짓는 밝은 미소, 듣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경고 가득한 애교, 공포를 연상케 하는 장난기 가득한 표정에서 조여정은 겉과 속이 불일치하는 여주의 극과 극의 감정을 흥미롭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아찔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우성을 향한 달달한 눈빛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는 진지한 표정,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다는 당당한 표정은 범 잡을 수 없는 여주의 모습과는 반대로 친숙함과 허당미를 발산한다.
이렇듯 조여정은 입체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알림과 동시에 극의 흥미와 몰입도를 무한 상승시키고 있다.
한편, ‘바람피면 죽는다’가 2막에 들어선 가운데 여주가 우성의 바람의 증거를 잡을지 또 백수정의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아낼지 궁금증이 모인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매주 수, 목요일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 화면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