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13
사회

대교협, 등급컷 첫 공개…"관심 집중"

기사입력 2010.11.21 17:51 / 기사수정 2010.11.21 17:52

조성룡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고등학교 진학 상담 교사들이 분석한 대학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영역별 등급 커트라인을 발표했다.

대교협은 21일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개최한 대입 정시모집 설명회를 통해 일선 교사들이 학생들의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각 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은 언어 90~91점, 수리-가형 80~81점, 수리-나형 88점, 외국어 90~91점으로 추정된다고 대교협은 밝혔다.

지난 해 수능과 비교해서 최소 1~2점, 최대 9~10점 가량 점수가 하락한 것으로 드러나 이번 수능이 지난 해에 비해 어려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설 학원이 아닌 기관에서 등급 커트라인 점수를 분석해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학생 약 7만여명의 가채점 자료가 표본으로 사용됐다.

수험생들에게는 이번 '등급컷'이 향후 수시와 정시 지원 전략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대교협의 분석 자료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반응이다.

한편, 2011학년도 수능 성적표는 영역·과목별 표준 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기되어 12월 8일 수험생들에게 통보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조성룡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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