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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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컵 전문가' 무리뉴, 토트넘 '숙원' 달성의 적임자

기사입력 2021.01.06 10:58 / 기사수정 2021.01.06 10:5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토트넘을 이끌고 리그컵 우승을 노리는 조세 무리뉴는 이미 리그컵 전문가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는 6일(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카라바오컵 준결승전 브렌트포드와의 맞대결에서 무사 시소코와 손흥민의 연속골로 2-0으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오랜 숙원인 트로피를 가져다 줄 적임자로 지난 시즌 선임됐꼬 드디어 두 번째 시즌에 우승 도전에 나선다. 

무리뉴 감독은 그야말로 리그컵 전문가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04/05 시즌 첼시 감독으로 부임한 이래 진출한 총 네 번의 리그컵 결승에서 모두 다 우승을 차지했다. 

첼시 부임 첫 시즌이었던 2004/05시즌 결승전에서 무리뉴 감독은 리버풀을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첫 리그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뒤이어 2006/07시즌, 첼시에서 세번째 시즌을 맞은 무리뉴 감독은 이번엔 결승에서 아스널을 만났다. 무리뉴 감독은 이 경기 역시 2-1로 승리하며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시간은 돌고 돌아 2014/15시즌, 무리뉴 감독의 첼시 2기 두번째 시즌에 당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끌던 토트넘을 만나 2-0으로 승리하고 세 번째 트로피를 땄다. 

첼시를 떠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부임한 무리뉴 감독은 2016/17시즌, 사우스햄튼을 결승전에서 만났고 3-2로 승리하며 네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리그컵은 단 한 번도 놓친 적이 없는 무리뉴 감독은 결승전 상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맞대결 승자와 만나게 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블리처리포트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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