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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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이스코 계약 관심 無… "스미스 로우 활약 덕분"

기사입력 2021.01.04 16:32 / 기사수정 2021.01.04 16:32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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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아스널이 이스코(레알 마드리드) 영입에 관심을 접었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4(한국 시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에밀 스미스 로우의 등장으로 인해 이스코와 계약하는 것에 흥미가 줄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고난을 겪고 있는 아스널은 창의적인 미드필더의 부재를 부진의 원인으로 봤다. 그래서 주포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보좌할 빼어난 공격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었다. 그중 레이더망에 잡힌 이가 이스코다. 이해관계는 맞아떨어진다.

이스코는 지네딘 지단 감독의 레알에서 정기적으로 뛰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경기에 나섰지만, 그중 7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돌파구를 찾기 위해 이적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아스널에 새로운 10번이 나타났다. 난국 속 약관의 스미스 로우가 영웅처럼 등장했다. 아스널 유스 출신인 스미스 로우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기회를 잡았다. 2선에서 번뜩이는 모습과 함께 공격포인트를 착실히 쌓아 아르테타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 아스널이 치른 EPL 3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고, 센스 넘치는 모습으로 전방 공격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아스널은 스미스 로우의 활약에 힘입어 7경기 무승 고리를 끊고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 역시 스미스 로우에게 신뢰를 보내고 있다. 매체는 스페인 아스를 인용 아르테타 감독은 이스코가 아스널에 합류함으로써 스미스 로우의 기량 발전을 막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아르테타 감독은 최근 난 스미스 로우를 처음 본 날부터 그를 좋아했다. 10번 위치에 어리고 재능 있는 선수가 있어 기쁘다. 그는 우리에게 필요한 선수라며 믿음을 보냈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이스코는 은사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이끄는 세비야로 이적하길 원한다고 알려졌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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