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소주연의 든든한 지원군 '수호곰'이 등장한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명랑 발랄한 여고생 신솔이(소주연 분)와 그가 17년째 짝사랑하는 옆집 소꿉친구 차헌(김요한), 그리고 이들과 청춘을 함께했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첫사랑 소환 로맨스다. 귀여운 얼굴로 유쾌하고 긍정의 에너지를 뿜어내는 '차헌바라기' 신솔이와 완벽한 외모와 시크한 성격 속에 따뜻한 마음까지 감추고 있는 완벽남 차헌의 매력으로 2021년의 시작을 핑크빛 첫사랑으로 물들이고 있다.
4일 공개되는 4회에 앞서, 체육대회 릴레이 달리기 주자로 나선 신솔이와 그를 응원하는 듯한 귀여운 곰돌이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이 공개돼 호기심을 낳고 있다. 한 손에 릴레이 바톤을 쥔 채 온 힘을 다해 달리는 듯한 신솔이와, 바로 그 옆에서 그와 함께 뛰며 열혈 응원전을 펼치고 있는 곰돌이의 모습이 포착된 것. 신솔이는 자신을 응원해준 곰돌이를 쓰다듬으며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고마움을 전하고, 곰돌이는 부끄러워하는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반소매 운동복 차림으로 땀을 흘리고 있는 신솔이와 달리, 머리부터 장갑까지 곰돌이 탈을 완벽하게 장착하고 '수호곰'을 자청한 인물의 정체가 과연 누구일지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운동장에 무릎을 꿇고 주저앉은 신솔이에 손을 내밀고, 평소의 그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사슴머리띠를 하고 귀욤미를 발산하며 신솔이에게 환하게 웃어주는 차헌의 모습도 공개되어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숨가쁜 표정으로 우대성(여회현)에게 안겨있는 신솔이의 모습도 함께 공개되며, 과연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3회에서 학급비를 잃어버린 신솔이의 도움 요청을 앞에서는 매몰차게 거절했던 차헌은 몰래 그를 위기에서 구해주는 모습으로 서툴지만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조금씩 신솔이에게 흔들리는 듯했던 차헌이 신솔이에 드디어 마음을 열게 된 것인지, 일편단심 차헌바라기인 신솔이가 우대성에게 흔들리는 것인지,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에 펼쳐질 기류 변화가 물음표를 자아내고 있다.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매주 월, 목, 토 오후 5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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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