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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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 이시강母 김희정에 이채영 계략 폭로...복수 다짐 (비밀의 남자)[종합]

기사입력 2021.01.01 20:28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엄현경이 이채영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비밀의 남자'에서 주화연(김희정)이 한유정(엄현경)의 뺨을 때렸다. 한유정 때문에 차서준(이시강)이 다쳤다고 오해한 것.

한유라(이채영)는 나서서 한유정을 데리고 나가며 "너 때문에 서준 씨 다친 건데 니가 무슨 염치로 여기에 있냐"고 으름장을 놓았다. 한유정은 "언니가 다치게 한 것 모른 줄 아냐"며 증거 사진을 내밀었고, "오늘 일 언니가 꾸몄다는 걸 내가 꼭 밝혀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차서준(이시강)은 눈을 뜨자마자 한유정을 찾았다. 주화연(김희정)은 비서에게 "서준이에게 누가 이런 짓을 했는지 당장 알아내라"고 지시했다. 한유라는 그 대화를 엿듣다가 방으로 올라갔다.

한유정은 CCTV를 찾았지만 이미 수습되고 사라진 후였다. 차서준은 주화연이 한유정의 뺨을 때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병원에서 뛰쳐나갈 기세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때 한유정이 병실로 돌아왔다.

한유정은 "이사장님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된다"고 차서준을 진정시키고, 둘만의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다. 차서준은 차의 블랙박스를 언급했고, 한유정은 생각에 빠졌다. 이태풍(강은탁)은 이들의 모습을 병실 밖에서 지켜보았다.




병실을 찾은 주화연은 다시 화를 냈지만 차서준은 한유정을 두둔했다. 주화연은 "유정 씨 아니었으면 이런 일 없었다. 처음부터 유정 씨 마음에 안 들었다"고 쏘아붙였고, 차서준은 분노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주화연에게 대들었다.

병실 밖에서 한유정을 기다리던 이태풍은 "이야기 좀 하자"고 제안했다. 이태풍은 "이런 수모 겪으려고 서준이에게 갔냐. 너 어디까지 할 거냐. 이럴수록 다치는 건 너다. 나도 한유라 용서 못한다. 때를 보고 있는 거다"고 말했다.

한유정은 그의 말에 "내 남은 인생은 한유라 무너뜨리는 데 다 쓸 거다. 예전의 한유정은 이제 없다. 한유라만 무너뜨릴 수 있다면 내 인생을 다 바쳐도 상관없다"고 대답했다.

한유정은 사고 현장을 담은 블랙 박스를 조사했다. 이태풍은 한유정보다 먼저 문제의 차량 출처가 용역사무실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한유정은 복귀한 차서준에게 넥타이를 선물했다. 차서준은 한유정에게 넥타이를 직접 매 달라고 부탁했다. 차서준은 또한 "내가 네 속도에 맞출 테니 무리하지 마라. 우리 천천히 가자"고 말했다.

차서준은 한유라에게 "이혼 변호사에게 연락이 갈 거다. 한유라 씨가 원하는 조건들 말씀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한유라가 보는 앞에서 한유정은 차서준의 넥타이를 고쳐 매 주었다. 이를 엿본 한유명(장태훈)은 "누나 지금 제정신이냐"고 화냈다.

한유정은 용역사무실을 찾았다. 한유정은 "당신들 한유라에게 의뢰받은 것 안다. 의뢰인이 누군지 모르는 거면 당신들이 다치게 한 사람이 디엘 그룹 후계자라는 것도 몰랐겠다. 한동안 숨어 지내야 할 텐데 처음 받은 돈으로는 부족하지 않겠냐"며 한유라 집주소를 건넸다.

뒤에 숨어 이를 듣던 이태풍은 한유정이 나간 다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태풍은 "감방 가기 싫으면 한유정이 시키는 대로 하라"고 지시했다.

한유정은 용역의 뒤를 쫓아 한유라와 접선하는 모습을 동영상을 촬영했다. 모든 증거를 마련한 한유정은 주화연을 찾아 모두 한유라가 꾸민 짓임을 폭로했다. 이에 주화연은 짐가방을 내던지며 한유라를 쫓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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