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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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즐나집에 영화까지… '연하남 복 터졌네'

기사입력 2010.11.19 14:08 / 기사수정 2010.11.19 14:09

여명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여명진 기자] 배우 김혜수가 현재 출연하고 있는 MBC 수목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과 2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이층의 악당'에서 모두 꽃미모 연하남들과 함께 출연해 묘한 우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MBC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극본 유현미, 연출 오경훈 이성준)에서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정신과의사 김진서 역으로 활약 중인 김혜수는 극의 중심이 되고 있는 의문의 죽음 사건을 두고, 오랜 잠복근무 중 맹렬히 뒤쫓던 살인범을 진서와의 교통사고로 놓치게 되면서 만난 강력계 훈남 형사 강신우(이상윤 분)에게 도움을 받아 함께 사건을 함께 풀어나고 있다.



또한, 다음 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서스펜스 코미디 영화 <이층의 악당>에서 신경쇠약 직전의 초절정 히스테릭녀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김혜수는 극 중 도난 사고가 난 집을 조사하러 갔다가 집주인 연주(김혜수 분)를 보고 한 눈에 반해 그녀의 주위를 어슬렁거리는 어리바리한 연하의 오순경(이장우 분)이 연주에게 짝사랑에 빠지게 되며 영화에서도 연하남과 연기호흡을 맞췄다.

김혜수는 "연기할 당시에는 몰랐는데 개봉을 앞두고 두 작품을 같이 놓고 보니 이렇게 묘하고 재미있는 인연이 있어 흥미로웠다. 드라마에서는 신성우씨 영화 속에서는 한석규씨와 각각 부부나 상대연기로 이상윤씨, 이장우씨와는 사건 사고로 얽힌 사연이 있는(?) 독특한 관계라는 점이 닮은 듯 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다" 며 "상반된 느낌을 전달해 드릴 수 있는 두 작품을 같은 시기에 함께 선보이게 돼서 기쁘게 생각하고, 많이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만큼 늘 진정성이 느껴지는 연기로 보답해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웰메이드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로 호평을 받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극본 유현미, 연출 오경훈 이성준)는 24일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혜수-한석규가 주연을 맡아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작품으로 이층집에 들어온 정체불명의 세입자와 신경쇠약 직전의 집주인의 서로 다른 두 개의 꿍꿍이가 전개되는 속 긴장감과 미스터리함이 주는 궁금증, 큰 웃음까지 겸비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이층의 악당>은 11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김혜수와 연기호흡을 맞춘 이장우와 이상윤 ⓒ MBC <즐거운 나의 집>, 영화 <이층의 악당>]



여명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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