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인턴기자] 위메이드의 신작 게임들이 '지스타 2010'을 통해 공개됐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18일 오후 1시 부산 벡스코(BEXCO) 다목적홀에서 신작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장르와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 3종을 선보였다.
각 개발팀 별 프리젠테이션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된 이번 신작 발표회는 온라인 PC 뿐만 아니라 멀티 플랫폼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공개됐다.
가장 먼저 소개된 '고블린 스튜디오'의 <프로젝트 고블린>은 횡스크롤 액션 RPG로 거침없는 액션과 통쾌한 타격감, 개성 넘치는 그래픽이 돋보였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독특한 비주얼의 그래픽과 다양한 액션 효과들로 게임의 박진감이 전해졌고, 차기 액션 RPG 시장에서의 다크호스로 부상하며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어서 소개된 <펫츠(Petz)>와 <마스터 오브 디펜스>는 앱스토어용 게임과 웹게임, 모바일 등 신규 플랫폼 강화를 위해 올 7월 설립한 자회사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의 첫 작품이다.
<펫츠(Petz)>는 한눈에 봐도 귀여운 캐릭터들과 앙증맞은 그래픽으로 여성 유저들의 마음을 뒤흔들 것으로 예상된다.
소셜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마을경영 시뮬레이션 장르로, 경쟁과 전투를 배제하고 협동과 커뮤니티 중심의 '착한 게임'을 표방한다. 이번 지스타 기간 중에는 아이패드에서 즐길 수 있도록 iOS 운영체계로 선보인다.
<마스터 오브 디펜스>는 건물 증축을 통한 유닛 생산으로 공격과 방어를 전략적으로 구사하며 온라인 대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RTS 장르의 게임이다.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략에 따라 더욱 고차원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위메이드의 이경호 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위메이드가 보여주지 않았던 개성 있는 장르의 색다른 게임들을 선보이게 되어 시장의 반응에 몹시 설렌다"며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프로젝트 투자를 통해 우수 콘텐츠를 확보하고 자사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사업 창출의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사진=위메이드 제공]
이준학 인턴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