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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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킹덤언더파이어2' PS3 타이틀 출시

기사입력 2010.11.18 17:14 / 기사수정 2010.11.18 17:14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인턴기자] 국내 개발사의 손으로 만든 최초의 플레이스테이션3(PlayStation3 이하 PS3) 타이틀이 출시된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18일 지스타 2010이 열리는 벡스코(BEXCO) 컨벤션 홀에서 멀티플레이 대표 액션전략게임 <킹덤언더파이어2>를 PS3용으로 전격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콘솔 및 PC 게임 개발사 '블루사이드'에서 개발 중인 <킹덤언더파이어2>는 블록버스터 영화를 연상케 하는 대규모 액션전략성과 MMORPG의 자유도를 성공적으로 결합시킨 타이틀로 IGN 등 해외 유수 미디어와 국내 게임유저들로부터 2011년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타이틀 중 하나이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카와우치 시로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PS3 플랫폼이 가파르게 확장되고 있는 이유는 PS3의 압도적인 성능도 있지만, 블록버스터 타이틀 라인업을 꾸준히 강화한 결과"라며, "앞으로 블루사이드와 같은 유수의 개발사와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추구해 PS3 유저들에게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킹덤언더파이어2>는 기획단계에서부터 PS3를 염두에 두고 개발돼, PC용 버전을 2011년 말에  출시 후 수 개월 내에 PS3 버전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블루사이드의 자체 엔진이 PS3 플랫폼을 최적으로 지원해 조작에서의 편의성은 물론 마치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한 사실감 넘치는 그래픽을 구현하게 된다.

더불어, PS3 유저들을 위해 PS3를 대표하는 고유 캐릭터에서 추가 미션에 이르기까지 PS3용 독점 콘텐츠를 다수 선보일 계획이며, 최근 전 세계 누적 계정수 6천만개를 넘은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의 쌍방향적인 기능을 적극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블루사이드의 김세정 대표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반드시 가져가야 하는 MMORPG의 성격상 PS3의 성능, 네트워크 확장성 측면에서 많은 가능성이 있어 출시를 결정했다"며 "이번 PS3용 킹덤언더파이어2의 출시가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PS3용 킹덤언더파이어2는 2012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이준학 인턴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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