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뒤집혀"…'철인왕후' 신혜선, 굿에 쓰러졌다→최진혁 의식불명 [엑's 리뷰]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신혜선이 갑작스럽게 정신을 잃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에서는 김소용(신혜선 분)이 갑작스럽게 정신을 잃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철종(김정현 분)은 김소용이 호수에 몸을 던졌다는 사실을 깨닫고 황급히 호수에 들어가 그를 구했다.

물에서 나온 김소용은 "뭔 상관이냐 내가 죽던말던. 어차피 바라던 바 아니냐. 방해하지 말고 꺼져"라고 외쳤다.

하지만 철종은 "중전이 말한대로 합시다. 노터치 합시다"며 "노터치 하자면서 왜 화를 내냐"고 말했다.

이어 "어떤 말도 변명같겠지만 들어달라"며 "노터치 하기로 했으니 중전을 절대 그냥 두지 않겠다. 노터치. 행복하고 즐겁게 살자 아니냐"고 덧붙였다.

김소용은 "내가 생각하는 것과 당신이 생각하는 노터치가 다르다. '각자'에 강조점이 있는 게 아니다"라고 답답함을 호소하며 '노터치'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후 김소용이 다시 한 번 호수에 몸을 던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조정에서는 중전의 폐위가 언급됐다. 그러나 철종은 이를 막아서며 발끈했다. 

그리고 그는 김소용에게 비녀를 전해주며 "내 숨통은 언제나 그대 집안 손아귀에 붙들려 있었다. 현실에 눈이 멀었는지 그대 역시 현실에서 몸부림 치는 사람이라는 것을 몰랐다"고 말했다.

"나에게 한 번만 기회를 달라. 한 사람으로서 당신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한 번은 제대로 사과해야할 일이다"라고 진심을 전한 철종. 이에 김소용은 "그래 노터치 하자"고 수긍했고, 철종은 "오늘부터 우리 1일이다"이라고 말해 다시 한 번 그를 발끈하게 만들었다.

그 사이 조대비(조연희)는 궁에 무녀를 들였다. 이 사실을 모르는 김소용은 수라간에서 자신의 솜씨를 뽐내고 있었다. 

궁을 하던 무녀는 갑자기 깜짝 놀라며 "중전의 몸안에 들어선 안될 것이 들었다. 요물이 들었다"고 외쳤다. 이어 "그냥 둬선 안 된다. 세상이 뒤집힌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소용 역시 갑작스럽게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야 말았다. 대령숙수 만복(김인권)은 "맥박이 없으시다"며 깜짝 놀랐다.  현실의 장봉환(최진혁)은 병원에서 인공호흡기를 달고 삶을 연명하고 있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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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