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립합창단의 영탁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커버가 눈길을 끈다.
최근 하남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클립영상] 비대면 하남시립합창단 제34회 정기연주회_코로나19...니가 왜 거기서 나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커버하고 있는 하남시립합창단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하남시립합창단은 단순히 커버하는 것이 그치지 않고 코로나19 시국이 되면서 생긴 여러 ‘웃픈’ 문제들은 유쾌하게 풀어냈다.
특히 “여성합창단에서 혼성합창단으로 새롭게 합창단을 시작하려는데 뭐 하는데 아직도 여자끼리 도대체” 파트는 이 시국 때문에 원래 계획된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너 나 우리의 모습을 함축적으로, 그리고 ‘웃프게’ 표현한 파트라 할 수 있다.
실제로 하남시립합창단은 여성합창단에서 혼성합창단으로 변경될 예정이었다.
지난 3월 하남시의회는 ‘하남시 시립여성합창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일부 개정해 하남시립여성합창단이 혼성합창단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하남시립합창단은 이 시국과 ‘니가 왜 거기서 나와’의 가사를 절묘하게 믹스해 재미와 의미, 그리고 위로를 한 번에 전달했다.
이와 같은 그들의 커버는 네티즌들과 영탁 팬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은 하남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뮤직비디오는 최근 유튜브 조회수 천만뷰를 넘어섰다.
12월 26일 기준,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공식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천만뷰를 넘어섰다.
락뮤직과 트로트가 믹스된 세미 트로트 '니가 왜 거기서 나와'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리듬이 영탁의 보컬을 만나 새로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여기에 요즘 가장 핫한 유행어인 '니가 왜 거기서 나와'라는 문구를 재치있고 유쾌하게 풀어낸 가사말이 더해져서 한번 들으면 중독성 있게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 '니가 왜 거기서 나와'는 배우 고은아가 나레이션으로 참여해 우정을 과시했으며 영탁 본인이 작곡에 참여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인 역량을 엿볼 수 있게 한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하남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영탁 팬클럽 제공
보도자료·기사제보 tvX@xportsnews.com
▶tvX는 No.1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엑스포츠뉴스의 영상·뉴미디어 브랜드입니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