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시 린가드와 당분간 함께 할 전망이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26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시 린가드와 1년 계약 연장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제시 린가드는 지난 2019/20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영입된 이후 출장 시간이 확 줄었다.
린가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온 지난 시즌 리그 25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 전 이후 단 한 차례도 선발출장하지 못했고 울버햄튼 전 포함해 단 43분만 출장했다.
이번 시즌 역시 린가드의 자리는 없었다. 맨유가 브루노에 도니 반 더 비크까지 영입하면서 린가드가 설 곳은 더욱 좁아졌다.
린가드는 리그와 UEFA챔피언스리그 출장 기록 없이 카라바오컵 3, 4라운드 두 경기에만 출장했다. 3라운드 루턴 타운 전에는 풀타임 활약했지만 4라운드 브라이튼 호브&알비온 전에는 81분에 교체 출장했다.
린가드는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린가드를 노린다는 이적설이 보도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매체는 맨유가 린가드를 여름 이적시장에 자유계약으로 넘어가게 하지 않기 위해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맨유가 린가드를 붙잡은 뒤 1년 간 추이를 지켜본 후 이적 여부를 결정할 예쩡이라고 전했다.
한편 맨유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는 적절한 선수가 있다면 수비수를 우선 영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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