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토트넘이 황희찬의 동료 자비처를 노리고 있다.
독일 빌트지의 축구 전문 기자 크리스티안 폴크는 26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RB 라이프치히의 공격형 미드필더 마르셀 자비처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자비쳐 역시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자비처에게 관심이 있다는 기사는 이번 시즌 초부터 꾸준히 나왔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관심을 보인다고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비처는 라이프치히 공격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선수다. 그는 정확하고 강력한 킥 능력으로 2선에서 도움과 득점력 모두 갖춘 선수다.
이번 시즌 초반 부상으로 4경기에 결장했던 자비처는 리그 9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엔 리그 9골 8도움을 기록, 공식전에서 16골과 11도움을 기록했다.
자비처와 라이프치히는 2022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고 주급 12만 5000유로(약 1억 6000만원)을 받아 최고 주급자다.
폴크 기자는 라이프치히가 자비처의 주급 인상을 주저하고 있어 자비처 역시 주급을 맞춰줄 수 있는 더 큰 구단으로 향하길 원하고 자신을 원하는 토트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토트넘 2선에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에는 지오반니 로 셀소가 있지만 만족할 만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D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