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향한 유럽 구단들의 관심이 뜨겁다. 첼시까지 홀란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영국 매체 90MIN은 23일(한국 시간) “첼시가 맨시티에 이어 홀란드 영입전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현시점에서 가장 결정력이 좋은 공격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경기에 나서 10골을 몰아쳤다.
최근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맨시티가 홀란드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주포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계약이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기 때문이다. 그의 후계자로 홀란드를 점찍은 것.
그러나 첼시의 관심은 다소 의외다. 첼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에서 2억 3,000만 파운드(약 3,400억 원)의 거금을 들여 선수단을 개편했다. 카이 하베르츠, 티모 베르너 등 걸출한 공격수들을 품었다.
이들의 활약이 다소 부진한 탓일까. 매체는 “첼시가 1억 파운드(약 1,488억 원)를 투자해 홀란드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매체는 도르트문트가 더 높은 금액을 부를 것이라 봤다. 매체는 “도르트문트가 1억 파운드 이상의 몸값을 매길 것”이라며 “도르트문트가 2022년 6,800만 파운드(약 1,010억 원)의 바이아웃이 발동되는 조항은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첼시가 도르트문트에 거금을 제시해도 홀란드를 품을 수 있을 진 미지수다.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첼시, 맨시티뿐만 아니라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도 홀란드를 눈여겨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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