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남현희가 숨겨둔 진심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에서는 2021년 달력 촬영에 나선 언니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사계절 콘셉트에 맞춰 촬영을 진행했다. 가장 먼저 봄 촬영에 들어간 '노는 언니'들은 사생대회를 연출하며 직접 자화상을 그렸다.
그림을 마무리한 뒤 박세리는 "설마 우리 평가하고 그런 거 아니지?"라는 질문을 던졌다. 박세리의 촉은 정확했다. 예술심리상담사가 등장한 것.
박경화 예술심리상담사는 자화상을 통해 심리상태를 판단하겠다고 예고했다.
남현희의 자화상을 본 상담사는 행동과 표정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짚으며 "머릿속에 생각하는 것과 행동이 다르게 나타난다. 그런 상태가 그림에 반영되어 있다"고 전했다.
남현희는 "어릴 때부터 단체생활을 하며 맏언니로 생활했다. 그래서 동생을 많이 챙겨야하는 시스템이었다. 동생들에게 상처를 주면 안된다는 생각이 있고 그게 성격이 됐다"고 털어놓았다.
상담사는 "마지막에 그린 브이처럼 살고 싶은거다"라며 "'나 이런 사람이야'라는 걸 보여주면서 발랄한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모습이 조금씩 올라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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