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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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고스트' 사미라 앞세워 농심 제압 [케스파컵]

기사입력 2020.12.21 17:4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담원게이밍이 케스파컵 개막전을 승리로 가져왔다.

21일 오후 '2020 LOL 케스파컵 울산' 개막전 담원게이밍과 농심 레드포스의 경기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담원게이밍은 '칸' 김동하,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농심은 '리치' 이재원, '피넛' 한왕호, '베이' 박준병,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나섰다.

블루 진영을 선택한 담원게이밍은 아트록스, 판테온, 루시안, 조이, 갱플랭크를 밴하고 그라가스, 그레이브즈, 신드라, 사미라, 마오카이를 선택했다.

이에 맞서는 농심은 아칼리, 탈리야, 레오나, 알리스타, 라칸을 자르고 말파이트, 올라프, 트위스티드 페이트, 칼리스타, 타릭을 골랐다.


담원 게이밍은 상체의 강력한 화력을 중심으로 초반 라인주도권을 잡은 반면 농심은 최근 폼이 좋은 바텀 듀오가 바텀 주도권을 잡아냈다.

양 팀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진 가운데 첫 전령을 두고 펼쳐진 싸움에서 담원이 전령과 함께 3대2 킬교환을 이끌어내며 큰 이득을 봤다. 담원게이밍은 두번째 용을 두고 벌어진 한타에서 일방적인 이득을 보며 킬스코어를 7대2까지 벌려냈다. 

농심 역시 한 데모여 반격을 날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기세는 점차 담원쪽으로 기울었다. 담원은 성장 차이를 바탕으로 꾸준히 차이를 벌렸고 특히 그 중심에는 '고스트'의 사미라가 있었다. '고스트'의 사미라는 한타때마다 킬을 쓸어담으며 무서울 정도로 성장했다.

담원은 농심의 마지막 반격까지 깔끔하게 받아치며 개막전을 승리로 가져왔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케스파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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