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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강릉·속초로 이주 가족, 4억 5백 '감 내려온다' 선택

기사입력 2020.12.21 10:3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복팀의 ‘감 내려온다’가 의뢰인의 선택을 받으며 30승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월 20일 방송된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3.0%, 2부 4.3%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5.5%, 7.9%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역시나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9.1%까지 치솟았다.

이 날 '구해줘 홈즈'는 서울에서 강릉&속초로 이주를 결심한 3인 가족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마당이 있는 단독 주택을 찾지만, 아이가 뛰어 놀 공간이 있다면 아파트도 괜찮다고 밝혔다. 방3개, 화장실 2개 그리고 자연 친화적인 뷰를 갖고 있는 매물을 바랐으며, 시내와 차량 20분 이내 거리를 희망했다. 예산은 매매가 4억 원대로 최대 5억 원까지도 가능했다.

복팀에서는 개그맨 이상훈과 인테리어 전문가 조희선 그리고 장동민이 출격했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속초시 노학동의 ‘설악 민속촌’이었다. 인근에 설악산 국립공원과 속초 해수욕장이 있어 집 안 어디서든 설악산 뷰를 감상할 수 있었다. 또, 아이들 상상력을 자극할 민속촌 스타일의 미니어처 인테리어가 옵션으로 주어졌다.

두 번째 매물은 강릉시 사천면 노동리에 위치한 ‘감 내려온다’였다. KTX 강릉역에서 자차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매물은 넓디넓은 주차장과 넓은 잔디 마당이 있었다. 남향의 앞마당에는 주렁주렁 감들이 매달려 있었으며, 거실에는 화목난로가 있었다. 클래식한 1층과 달리 2층은 세련된 인테리어로 꾸며 눈에 띄었으며, 특히 1층 계단 밑 공간을 아이들의 아지트로 활용하고 있었다.

이에 덕팀에서는 배우 오현경과 김숙이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속초시 도문동의 ‘풀소유 하우스’였다. 모던하고 시크한 느낌의 매물은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기본 옵션이었다.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프라이빗 마당에는 개폐식 수영장이 있었으며, 보일러실이 따로 있어 온수 공급도 가능했다. 2층에서는 1층 마당을 내려다 볼 수 있었으며 방마다 붙박이장과 시스템에어컨이 설치돼 있었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속초시 조양동에 위치한 ‘집사뷰일체’였다. 속초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로 도보 5분 거리에 속초 해수욕장이 있었다. 넓은 거실의 통창으로는 270° 오션뷰와 설악산을 감상할 수 있었으며, 4베이 구조로 설계돼 각 방에서도 오션뷰를 감상 할 수 있었다.

속초시 도문동의 ‘속초 적벽(돌)대전’ 집을 소개했다. 적벽돌 외관의 매물은 깔끔하게 정돈된 조경과 정자까지 갖춘 마당이 있었다. 내부는 2018년 부분 리모델링을 마쳐 깔끔했으며, 오두막 감성을 품은 2층 베란다에서는 설악산 정취를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었다.

​복팀에서는 강릉 ‘감 내려온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덕팀은 속초 ‘집사뷰일체’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 가족은 복팀의 ‘감 내려온다’를 최종 선택하며, ‘관리 가능한 규모의 전원주택과 주택 단지가 형성된 마을 그리고 특이한 계단 활용’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이로써 복팀은 30승을 기록했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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