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세기의 커플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출산 후 첫 나들이로 봉사활동을 선택했다.
고소영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대한사회복지회 내 영아원을 방문해 출산 후 첫 대외활동으로 봉사활동을 했다.
당초 고소영은 이날 장동건과 함께 대한사회복지회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장동건이 지난 14일 영화 '워리어스 웨이'홍보차 미국으로 출국하게 돼 혼자 방문하게 됐다.
고소영은 자신의 이름과 남편인 장동건의 이름으로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의 기부금을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미혼모와 신생고아들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이 전달된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정부가 전쟁고아의 복지를 위해 설립했으며 이후 소회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전개해온 사회복지법인이다. 고소영은 2년여 전부터 짬짬이 봉사활동을 하며 대한사회복지회와 인연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동건·고소영 부부는 지난 10월 4일 건강한 아들을 출산해 세간의 화제를 낳았다.
[사진 = 장동건, 고소영 ⓒ엑스포츠뉴스 DB]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