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1박 2일' 하고 살쪘다...다음 날까지 입맛 당겨"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김선호가 '1박 2일'을 하고 살이 쪘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선호가 '1박 2일'을 하면서 살이 쪘다는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선호와 딘딘, 김종민은 저녁식사 복불복 결과에 따라 해물찜 2인분과 해물칼국수 국물을 먹게 됐다.

딘딘은 식사를 하면서 "'1박 2일'만 오면 왜 매일 배고프고 왜 별로 안 좋아하던 것도 맛있고 왜 이럴까"라고 '1박 2일'에만 있다는 미스터리를 언급했다.

김선호는 딘딘이 얘기를 하는 와중에 해물칼국수 국물을 리필해 줄 수 있는지가 더 궁금해 바로 물어봤다. 딘딘은 "일상에서 국을 이렇게 두 그릇씩 먹지 않잖아. 나 밖에서는 밥 한 공기를 절대 안 먹는다"고 했다.

김선호는 "내가 그때 얘기했지 '1박' 하고 살쪘다고. 계속 입맛이 당긴다. 다음날도 막 먹고 싶다. 다음 날까지 간다"며 '1박 2일'에 합류한 뒤 식탐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딘딘도 김선호의 말에 적극 공감했다.

김선호는 "우리가 경치를 보고 현지 와서 구경하지 않으냐. 그러니까 더 맛있는 거 같다"면서 나름대로 '1박 2일' 미스터리 이유를 분석해 봤다.

이에 딘딘은 "우리가 몸을 딴 일 할 때 안 쓰는 게 아니다. 근데 왜 여기만 오면 당기는지 모르겠다.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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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