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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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살이 김광규, 또 '집값' 언급…"유재석 형, 아파트값 잡아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12.20 16:4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김광규가 시상식에서 '집값'을 언급, 이목을 끌고 있다. 

김광규는 19일 진행된 '2020 SBS 연예대상'에서 '불타는 청춘'으로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소감 말미 김광규는 갑작스럽게 "재석이 형"이라고 유재석을 부르더니 "아파트값 좀 잡아줘요"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김광규의 말에 유재석은 어색하게 웃어 보였다. 유재석은 김광규보다 5살 어린 동생이다. 

이는 김광규의 한 맺힌 발언이었다. 그는 지난 10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아파트를 사지 않은 사이 집값이 올랐고, 이에 월세 생활을 청산하지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내집 마련이 목표인데 월세"라며 "부동산 사장님께서 집을 사라고 했는데 뉴스를 보니 집값이 떨어진다더라. 그래서 기다렸다. 4년이 조금 지났는데 집값이 더블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몇 년 전 6억이었는데 지금 13억이 됐다. 간이 작아서 대출 받을 생각을 못 해봤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전세 사기를 당했을 때보다 더 큰 상처를 받았다며 "집에 있는 순간마다 고통"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 속에 공개적으로 '집값'을 언급한 것. 하지만 누리꾼 반응은 상반된다. "집값 반응 그만했으면 좋겠다", "생방송에서 왜 저런 말을 하냐"는 질타를 하는 한편, "공개적으로 한번쯤은 할 수 있는 말"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도 전하고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M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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