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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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완밴드의 낭만, '불후의 명곡' 2020 왕중왕전 1부 '우승' [종합]

기사입력 2020.12.19 19:4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육중완밴드가 2020 왕중왕전 1부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왕중왕전 특집 1부가 펼쳐졌다.

이날 몽니는 아이유의 'Love poem(러브 포엠)'으로 지친 이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이어 민우혁은 故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로 무대를 꾸몄다. 앙상블은 고난도 액션과 아크로바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민우혁의 무대를 본 김준현은 "이래서 민우혁, 민우혁 하는구나"라고 감탄했고, 나태주는 "처음부터 이목을 집중하게 만들더라"라고 밝혔다. 박애리는 "박애리는 "노래, 연기를 잘한다는 걸 알고 있었으면서도 내레이션을 시작할 때 에너지가 대단했다. 보는 내내 소름  돋았다"라고 전했다. 민우혁은 1승을 차지했다.

첫 출연에 우승을 차지했던 에이티즈는 이번엔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로 무대를 꾸몄다. 에이티즈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민해경과 신유는 에이티즈의 무대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에이티즈는 1승을 안았다.

나태주는 조성모의 '다짐'으로 고난도 태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배두훈은 "마지막에 공중에 올라갔을 때 와이어를 하신 줄 알았다. 공중에서 잠깐 머물러 있는 느낌이 들더라"라며 놀랐다. 나태주의 해외 진출을 계속 말해왔던 신유는 "무대를 보면 알겠지만 국내 무대는 좁다. 싸이 다음 한류는 나태주라고 생각한다"라며 "국내는 확실히 접어야 한다. 하나에 집중해야 한다. 얼굴도 보이면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나태주는 1승을 차지했다.


육중완밴드는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로 무대를 선보였다. 민우혁은 "육중완밴드의 낭만이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준 것 같다. 앞에 굉장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팀들이 나왔는데, 이런 식으로도 퍼포번스를 할 수 있구나 싶었다"라고 밝혔다. 육중완밴드는 1승을 차지했다.

박애리&남상일은 '(구)아리랑'과 송창식의 '내 나라 내 겨레'로 가슴 벅찬 무대를 선사했다. 민해경은 "코로나19 때문에 침체되어 있는데, 희망을 느낀 것 같다"라고 했고, 박서진은 "코로나19 종식이 빨리 다가올 것 같다"라고 밝혔다. 신유는 "두 분이 서 있는 모습이 대한민국 기둥 같았다"라며 "두 분이 빨리 해외로 진출했으면 좋겠다"라며 나태주에 이어 박애리&나상일, 박서진까지 해외로 내보내려 해 웃음을 안겼다.

최종 결과 육중완밴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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