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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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초 푸스카스' 손흥민 "대한민국 더 자랑스럽도록 노력하겠다"

기사입력 2020.12.19 13:42 / 기사수정 2020.12.26 18:0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손흥민은 큰 상을 수상했지만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토트넘 홋스퍼는 19일(한국시각) 한국인 최초로 푸스카스 상을 수상한 손흥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18일 열린 FIFA 풋볼 어워즈에서 지난 2019년 12월 7일 번리전 70m 드리블 후 득점으로 2020년 푸스카스 상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아주 큰 영광이고 큰 성과다. 내가 너무 자랑스럽고 내 구단, 동료들,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경기 중에는 이것이 엄청난 골인지 몰랐지만 경기 후에 라커룸에서 동료들이 매우 기뻐했고 핸드폰에 수많은 메세지들로 축하를 받았을 때야 실감이 났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전에도 말했지만 토트넘 구단과 팬들, 그리고 한국에서 찾아오시는 팬들에게 너무나도 감사하고 저를 투표해줘서 고맙다. 그분들이 아니었다면 이 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저 말고도 다른 한국 선수들이 이런 큰 상을 받았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국민 분들에게 좋은 선물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대한민국을 더 자랑스럽게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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