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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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아들 카이, 맨유 유스 입단… 父와 같은 ‘등번호 10번’

기사입력 2020.12.18 14:48 / 기사수정 2020.12.18 14:48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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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웨인 루니(더비 카운티FC)의 아들 카이 루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18(한국 시간) “맨유가 올드 트래포드의 전설 루니의 아들인 카이를 구단 유소년 아카데미에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루니는 2004년 여름 에버튼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2017년까지 14년간 붉은 유니폼을 입고 559경기에 나서 253골을 기록한 레전드다. 맨유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 커뮤니티 실드 6, FA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아들 카이도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 걷게 된 것.

매체는 카이는 10살 때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와 연결된 적이 있다. 이 어린 선수는 이제 맨유에서 아버지의 뒤를 따를 기회를 얻게 됐다고 전했다.

루니는 아들의 입단 소식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렸다. “자랑스러운 날. 카이가 맨유와 계약했다. 열심히 하자 아들이라며 사진 3장을 게시했다. 카이는 아버지 루니가 달았던 10번을 달고 피치를 누빌 예정이다.

한편 2017년 맨유를 떠난 루니는 에버튼, DC 유나이티드를 거쳐 더비 카운티에 몸담고 있다. 현재는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웨인 루니 SNS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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