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가 영국인 사업가와 약혼했다.
샤라포바는 18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영국인 사업가인 알렉산더 길크스와 약혼했다고 공개했다.
샤라포바는 SNS 게시물을 통해 "난 우리가 처음 만난 날 부터 'Yes'라고 말했다. 우리의 작은 비밀이었어. 안 그래?"라는 멘트와 함께 반지 이모티콘을 올렸다.
길크스 역시 SNS 게시물에서 "나를 매우 행복한 남자로 만들어줘서 고마워. 내가 너와 함께 살아가는 인생을 기다리고 있고 너로부터 많은 걸 배운다"고 말했다.
샤라포바와 길크스는 2018년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고 2년 뒤인 올해 약혼했다.
샤라포바는 올해 2년 은퇴를 선언했고 현재는 사탕 회사인 "슈가포바"를 운영하고 있다.
길크스는 경매 플랫폼 '패들8'이란 회사를 창립한 뒤 최근 '스퀘어드 서클즈'라는 디자인 회사를 창립한 사업가다.
길크스는 영국 왕실 윌리엄 왕세손, 해리 왕자와 함께 공부한 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18년 영국 유지니 공주의 결혼식에도 초대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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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