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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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FIFA 올해의 선수 선정… 메시-호날두 제쳤다

기사입력 2020.12.18 10:19 / 기사수정 2020.12.18 10:19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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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2020년 최고의 축구선수로 선정됐다.


레반도프스키는 18(한국 시간)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열린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남자 부문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이 상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각각 6, 5회씩 수상했다. 2018년 루카 모드리치를 제하고 거푸 메시와 호날두가 차지했지만, 이번엔 레반도프스키가 이들을 제쳤다.

올해 유력한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된 레반도프스키는 코로나19 여파로 시상식이 취소되면서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 10월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에 이어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며 아쉬움을 털 수 있게 됐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뮌헨 트레블(분데스리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UEFA 챔피언스리그)의 일등 공신이었다. 모든 대회 통틀어 47경기에 출전해 55골을 낚아챘다.

올 시즌에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11경기에 나서 154도움을 올리며 득점 선두를 질주 중이다.


한편 팀 동료 마누엘 노이어도 올해의 골키퍼 상을 받아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기쁨을 나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D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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