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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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의 만족 "손흥민-케인 듀오, 막기 어려웠지만 잘 해냈어"

기사입력 2020.12.17 14:22 / 기사수정 2020.12.17 14:2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1실점에도 토트넘의 역습을 잘 방어해내 만족감을 드러냈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각) 홈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26분 모하메드 살라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33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리버풀은 90분이 넘어가는 추가시간에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따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클롭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공격진을 막는데 성공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해리 케인, 손흥민, 스티븐 베르흐바인을 90분 내내 막을 수 없었다. 손흥민과 베르흐바인의 스피드는 어마어마했다. 하지만 몇몇 순간들을 우리가 잘 막았다. 우리는 집중력을 유지했고 전방압박도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어린 리스 윌리엄스가 동료들과 함께 손흥민과 케인을 잘 막았다. 경기 직전에 그가 선발 출장하기로 결정해 걱정했지만 다른 선수들과 잘 싸워줬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이날 손흥민에게 역습 상황에서 득점을 허용했지만 이 장면 외에는 손흥민에게 공간을 쉽게 내주지 않았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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