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축하했다.
KFA는 15일(한국 시간) 손흥민이 K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통산 5번째 수상이며 자신이 갖고 있던 남자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FIFA는 같은 날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손흥민이 2년 연속 KFA 올해의 선수가 됐다”며 축하 메시지를 띄웠다.
이어 “그가 목요일에 FIFA 푸스카스상을 그의 캐비닛에 추가할 수 있을까?”란 글과 함께 번리전 득점 영상을 게시했다.
손흥민은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조지안 데 아리스케타(플라멩구)와 함께 푸스카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지난 9일 마감된 팬 투표 결과를 알 수 없지만, 후보 중 팬들에게 가장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FIFA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후보 영상 중 손흥민의 득점 장면이 조회 수가 가장 높다.
최종 수상자는 축구 팬(50%)과 축구전문가(50%)의 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정된다. 오는 17일 푸스카스상의 주인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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