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개인 훈련을 진행하던 권창훈(프라이부르크)이 드디어 팀 훈련에 복귀했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15일(한국 시간) “코로나19를 회복한 권창훈이 훈련에 완전히 복귀했다. 최근 훈련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한 권창훈은 샬케 04와의 경기에서 스쿼드에 들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권창훈은 지난달 오스트리아 2연전을 위해 벤투호에 합류했다. 하지만 대표팀 소집기간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소속팀에 복귀했다.
이후 자가격리를 하면서 회복에 돌입했고, 그 기간 동안 프라이부르크가 치른 4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다행히 건강을 완전히 되찾은 모양이다. 프라이부르크도 14일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권창훈의 훈련 사진을 게시했다.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은 “그는 건강하고 앞으로 경기 스쿼드에 더 많이 보일 것”이라며 “샬케전 스쿼드에 그가 포함될 수 있을지 모른다. 난 그가 훈련에서 보여준 것에 정말 만족한다”고 공언했다.
오는 17일 열리는 샬케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권창훈이 잔디를 밟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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