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강호동이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 이만기 사인을 팔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강호동은 이만기와 씨름대결을 펼친 후 인근 베이스캠프로 들어가는 차 안에서 "씨름을 처음 배울 때 이만기와 같이 살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만기의 집에서 이만기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며 3개월 정도 지냈다"며 "이만기의 사인을 50원에 팔기도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만기에게 기가 눌리고 싶지 않아 소리도 지르고 그랬다"며 예의범절이 중요한 씨름경기에서 소리를 질렀던 이유를 설명했다.
강호동은 방송 최초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며 선배 이만기에 대한 깊은 존경심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명사특집으로 이만기와 함께했다.
[사진=강호동(위), 이만기(아래) ⓒ 해피선데이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