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14 17:18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사이클의 '간판' 장선재(대한지적공사)가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세우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장선재는 14일, 중국 광저우대학타운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사이클 남자 4km 개인추발 결선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열린 예선에서 3분27초992의 기록을 세운 장선재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기존 아시아 기록을 하루만에 2초 가까이 단축했다.
장선재는 결승 1라운드에서 청킹룩(홍콩)과의 격차를 4초 이상으로 벌리면서 1위로 골인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도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장선재는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자신의 주 종목인 4km에서 금메달을 놓치지 않은 장선재는 4년 전 이 종목에서 24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었다.
또한, 최고의 경쟁자인 청킹록을 제치고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사진 = 장선재 (C)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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