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스테파니, 쏘머즈, 지세희, 박영수가 참여하고 독립운동 되새기기 프로젝트 앨범 '통고국내문' 음원이 금일(14일) 정오 발표된다.
'통고국내문'은 일제강점기인 1919년 3.1운동이 일어난 당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공산 송준필이 '죽고 사는 것은 하늘에 달렸다'며 유림과 국민들에게 궐기를 호소하기 위해 작성된 문서로 오늘날 전 국민이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작되어 서서히 잊혀져가는 독립운동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는 것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들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선율이 담긴 음악으로 부활하였다.
이번 신곡은 '통고국내문' 싱어송라이터 쏘머즈가 원 글을 최대한 변형 없이 가사로 담아내며 완성도 높게 작곡했으며 노래에는 스테파니, 쏘머즈, 지세희가 참여하고 나레이션의 경우 배우 박영수가 담당했다.
특히 "아! 죽고 사는 것은 하늘에 달렸으니 나라가 회복되면 죽어도 오히려 사는 것이요, 나라가 회복되지 못하면 살아도 죽은 것이다", "우리는 차라리 자진하여 죽을지언정 맹세코 일본의 노예는 되지 않을 것이다" 등 가슴을 뜨겁게 울리는 가사와 일제강점기 당시의 독립운동을 생생하게 담아낸 듯한 웅장한 멜로디와 카리스마 넘치는 네 사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남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감동을 자아낸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소속사 아츠로이엔티는 "3.1운동 101주년인 올해 독립운동가들의 용기와 희생을 통해 발전해왔던 지난 100년을 지나 새롭게 시작되는 2020년을 잘 마무리하고자 제작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고통 받는 전 국민들이 과거 영웅들이 그래왔듯 지혜롭게 극복하기를 바라는 마음과 에너지를 담았으니 전 국민이 이 곡을 듣고 힘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젝트 앨범 통고국내문은 음원 수익은 경북 성주군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교육 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12월 14일 정오 멜론, 지니뮤직, 플로, 카카오뮤직 등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아츠로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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