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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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FC, 스페셜 코치와 스페셜 매치…신태용VS고정운 결과는?(뭉찬)[종합]

기사입력 2020.12.13 21:42 / 기사수정 2020.12.13 21:42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어쩌다 FC가 스페셜 코치와 다채로운 훈련을 했다.

13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삼은 어쩌다 FC가 스페셜코치와 스페셜 훈련을 맞이했다.

이날 안정환은 전설들을 격려하며 "이번에는 전국대회다. 우리가 패했거나 비긴 팀만 불러 대회를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술렁이는 전설들을 뒤로 한 채 안정환이 밝힌 목표는 바로 우승. 그러면서 안정환은 "우리 팀에 도움이 될 선수를 한 명 더 영입했다"라고 새로운 전설 최병철의 합류를 알렸다.

이와 함께 안정환은 "대회가 3주 남았다. 저의 부족한 부분을 모셨다. 두 분이 오신다"며 스페셜 코치의 등장을 전했다. 한 명은 대표팀을 이끌었고, 한 명은 대표팀을 누렸던 이라는 것.

안정환의 정중한 인사와 함께 들어온 이는 K리그 최초 3연속 우승 고정운과 2018 월드컵 대표팀 감독 신태용. 두 사람은 선수 시절부터 어쩌다 FC와의 인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어쩌다 FC는 고정운과 신태용 팀으로 나뉘어 훈련부터 스페셜 경기까지 8대 8로 나누어 진행했다. 이어 고정운과 신태용은 전설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스페셜한 훈련을 준비했다.

신태용은 세트 피스 상황에서 균형 감각을 발달시키는 훈련을, 고정운은 상체 강화 위주로 유산소와 더불어 근력을 키우는 로프 흔들기 훈련을 준비했다. 이에 전설들은 훈련이 끝날 때마다 녹초가 되어 드러눕는 등 지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두 코치는 지친 전설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심화 훈련을 선언했다. 현대 축구의 핵심이면서 어쩌다 FC의 약점으로 꼽히는 측면 공격에 관한 전술 훈련에 들어간 것. 특히 안정환, 고정운, 신태용 세 사람이 직접 시범에 나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안정환, 고정운, 신태용 세 사람은 너무나도 부드럽고 다채롭게 시범을 보였다. 그러나 본격적인 전설들의 훈련 시간. 막상 측면 훈련에 들어선 전설들은 우왕좌왕하며 어쩔 줄을 몰라고 했다. 그러나 명품 코치에 이내 전설들의 실력은 쑥쑥 늘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진 커피차를 걸고 진행된 8:8 축구 시합. 전반전부터 고정운 팀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개시했다. 전반 2분 만에 첫 슈팅을 날린 것. 이에 힘입어 김용만은 선취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고정운이 핸들링을 하면서 신태용 팀이 페널티킥을 얻게 됐다. 키커로 나선 여홍철은 시원하게 골문을 갈랐고,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고정운 팀은 지치지 않고 공격적인 움직임을 유지했다. 이대훈이 골문 앞까지 침투하자, 고정운이 가슴 트래핑으로 공을 건네 두 번째 골을 뽑아내기도 했다.

이후 신태용 팀은 결정적인 골 찬스를 만드는 등 역전의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아쉽게도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고, 후반 추가 시간, 최병철이 쐐기 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고정운 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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