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쉬' 황정민, 정준원 도와 금언 기업 채용 비리 취재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허쉬' 황정민이 정준원을 도와 금언 기업 채용 비리를 취재했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허쉬' 2회에서는 한준혁(황정민 분)이 최경우(정준원)와 함께 나섰다.

이날 한준혁은 최경우가 경찰서 앞에서 졸고 있는 걸 발견하고 다가갔다. 한준혁은 "생각보다 여러모로 빡세지?"라고 걱정하며 "특종은 멋져 보이지만 폭로가 늘 아름다운 건 아니다. 제보 입수 과정이 늘 합법적이지 않으니까 그걸 노린다. 그럼 제보자에 대한 압박과 피해로 번져간다"라고 밝혔다.

한준혁은 "몇 번이고 확인하고 또 확인해야 한다. 제보의 사실 여부와 함께 나를, 내 취재 과정을 체크하는 거. 혹시라도 기사 때문에 네 친구가 불이익을 당하면 안 되잖아. 네 친구가 금언기업 직원이야?"라고 물었다. 최경우는 "직원은 맞는데 동시에 채용 비리 피해자이기도 하다"라며 도움을 청했다.

최경우는 한준혁과 함께 제보한 친구를 만나 문건 출처를 물었다. 친구는 "내가 작성했어. 작년에 피해자 구제책으로 내놓은 특별 채용에 합격하고 첫 출근을 했다. 내 자리가 검찰조사 받고 있는 인사팀 선배 자리였다"라며 서랍에서 수기로 작성된 메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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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