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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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압박 좋은 미나미노, 미드필더 뛰는 게 돌파구”

기사입력 2020.12.12 10:45 / 기사수정 2020.12.12 10:45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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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리버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미나미노 타쿠미에게 일본 언론이 타개책을 제시했다.


일본 매체 풋볼채널은 11(한국 시간) “수비적인 데이터가 돋보이는 미나미노, 시즌 중반 기용이 가속화될까?”란 제목을 달았다.

미나미노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리버풀의 완전한 후보 선수다. 그가 소화한 공식전 10경기 중 7경기가 교체 투입이다.

최근 모처럼 선발 기회를 잡았다. 10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미트윌란과의 경기에서 디오구 조타, 모하메드 살라, 디보크 오리기를 보좌하는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매체는 미트윌란전에서 미나미노가 세운 주목할 만한 기록이 있다득점은 못 했지만, 37회의 압박을 기록했다. 이는 팀 내에서 압도적인 수치이며 2위와 3위의 수를 합쳐도 미나미노 기록에 못 미친다고 했다.

이어 미나미노는 리버풀에서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평가돼 스리톱 중 한자리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에 기용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선발로 뛴 2경기에선 미드필더로 나왔다. 이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그의 새로운 포지션이 미드필더라고 시사한 것이라 설명했다.


즉 매체는 미나미노의 원래 포지션이 공격수지만, 수비적으로도 헌신할 수 있는 선수기에 이를 활용해 미드필더로 기용될 수 있다고 봤다.

끝으로 현시점에선 어느 포지션에서도 주전을 점하긴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특정 상대에게 압박을 필요하다면 미나미노를 출전시키는 게 좋을 것이란 리버풀 지역지 에코의 평을 인용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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