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가수 영탁이 건강검진 결과를 공개했다.
8일 영탁의 유튜브 채널 '영탁의 불쑥TV'에는 '영탁 뽕숭아학당 "건강검진" 받으러 규규규~(+사콜 응답하라 1990)'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재된 영상에서 영탁은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 촬영을 준비했다. 그는 이동 중 창문을 내리며 "이런 날씨 너무 설렌다. 겨울 될 무렵이면 대학교 다닐 때가 생각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학 또 혼자 자취하면서 근처 살던 동기들하고 모여서 고기 구워 먹던 게 생각난다"라며 "그리고 혼자 자유롭게 지내면서 해방감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나 혼자서 편하게 하고 싶은 거 다 하던 기억, 친구들하고 여행 다니던 기억들 때문인지 겨울이 오면 설렌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뽕숭아학당' 촬영을 하며 MRI 촬영을 한 영탁은 "내 목 디스크가 제일 퇴행성이라고 한다. 어떡하냐. 척추는 다행히 곧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왼쪽이 많이 막혀있다고 한다. 내 걸음걸이도 그렇고, 무게 중심이 오른쪽에 다 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걸음걸이에 대해 분석하기 시작했다.
스태프들이 보여주는 자신의 걷는 모습을 보며 영탁은 "내가 이렇게 이상하게 걷냐"라며 놀라워했다. 또 스태프들은 "형이 급하다. 나갈 때도 턱이 먼저 나간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경락 마사지를 받으러 간 영탁은 연예인들이 남긴 사인지를 보며 "옛날엔 이런 사인 보면 '난 사인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나도 사인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영탁은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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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