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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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맨유 생활 진짜 끝? 英 매체 "맨유, 포그바 판매한다"

기사입력 2020.12.10 16:39 / 기사수정 2020.12.10 16:3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국 결단을 내렸다. 

영국 더 선은 10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를 1월 이적시장에 처분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유는 포그바를 5천만파운드(약 727억원)에 판매하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그바가 맨유에 다시 입단할 당시 이적료는 9450만파운드(약 1,347억원)이었다.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9일(한국시각) 열린 UEFA챔피언스리그 라이프치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폭탄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그는 포그바의 맨유 생활을 이제 끝났다며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 이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포그바는 이전 소속팀이었던 유벤투스와 이적설이 돌고 있다. 

맨유는 2019년 레알 마드리드에 포그바를 팔 수 있었다. 당시 맨유는 포그바에게 1억 8천만파운드(약 2,617억원)의 이적료를 책정했고 레알은 이를 지불할 수 없었다. 


포그바는 맨유 생활을 하면서 순탄치 못했다. 유벤투스 시절에 비해 경기력도 떨어졌고 전임 감독이었던 조세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까지 겹쳤다. 이래저래 맨유와 포그바의 궁합은 좋지 않았다. 포그바와 라이올라에게 흔들려 온 맨유는 이번엔 확실히 그를 내보내 더이상 휘둘리지 않겠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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