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4.12 08:16 / 기사수정 2007.04.12 08:16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셀타비고가 불가리아 '축구황제' 스토이코비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올시즌 총체적 난국으로 강등권인 18위까지 떠밀려간 셀타비고는 "불가리아 대표팀 감독인 스토이코비치를 데려왔다"고 밝혔다. 셀타비고는 지난 8일 약체 레크레아티보 패한 페르난도 바스케스 감독을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경질한 바 있다.
스토이코비치는 네덜란드의 마르코 반바스텐, 독일의 클린스만과 함께 90년대 스타플레이어 출신 감독으로 유명하다. 불가리아에서는 유로2004이후 사령탑을 맡았다.
그러나 스토이코비치는 앞서 두 감독과는 달리 2006월드컵 진출 실패와 유로 2008 예선에도 부진하는 등 감독으로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었으며, 흥미롭게도 스토이코비치는 이번에 셀타비고 감독으로서 부임과 동시에 대표팀 감독에서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스토이코비치는 "퇴진 압박때문에 사임하는 것이 아니다. 다른 동기가 있다"며 새 클럽팀으로의 이직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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