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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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궁' 캐스팅 비하인드 최초 공개…"당시 미니홈피 폐쇄" (유퀴즈)

기사입력 2020.12.09 21:3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주지훈이 '궁' 캐스팅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주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주지훈은 모델에서 배우로 전향한 계기에 대해 "(모델 활동할 때) 그 당시 매니저분이 황인뢰 감독님을 아셔서 사무실에 가는데 가이 갈래?'라고 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지훈은 "나 오늘 가면 연기시킬 거냐'라고 했다. 감독님 너한테 관심도 없어'라고 하더라. 근데 감독님한테 인사하고 바로 '연기 한번 해봐'라고 하더라"라며 털어놨다.

주지훈은 "(연기를) 막 하다가 눈물을 줄줄 흘렸다. 감정이 올라온 게 아니라 눈을 언제 감아야 될지 몰라서. 감독님이 보시기에는 감정을 추스르는 걸로 보신 게 아닌가"라며 밝혔고, 조세호는 "(연기를 못한다는 게) 들키지 않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주지훈은 "그 다음날부터 시작됐다. 연기를 하나도 모르니까 현장 나가기가 싫었다. 욕을 얼마나 먹을까. 오늘 하루가 언제 끝나나. 미니홈피에 장문으로 정중하게 '궁' 팬인데 하차하면 안 되냐는 글이 있었다. 미니홈피도 폐쇄하고 그랬다"라며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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