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12.09 10:3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카이로스’ 임철형이 신성록의 든든한 조력자 활약을 펼치며 이목을 모았다.
배우 임철형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 12회에서 새로운 진실을 찾아내 몰입감을 더했다. 이날 박호영(임철형 분) 팀장은 김서진(신성록)에게 19년 전 김유석(최덕문) 죽음에 얽힌 새로운 단서를 건넸다. 어려운 부탁에도 김서진의 간절한 마음을 읽어낸 베테랑 형사의 도움은 숨 막히는 전개 속에서도 따스함을 안기는 한편, 소름 돋는 진실로 충격을 안겼다.
19년 전 태정시 붕괴사고에 대해 알아보고 있던 김서진은 아버지 김유석의 사망사고에 대한 수사 기록을 보고 싶다며 박호영 팀장을 찾아갔다. 박호영은 종결된 사건 수사 기록을 요청하는 어려운 부탁에 망설였지만, 담당 수사관이라도 알고 싶다는 김서진의 간절한 마음을 읽어내곤 이를 수락했다. 그러나 자살이라는 결론이 내려진 당시 수사기록은 김서진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박호영은 “추락 지점 근처 난간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쪽지문이 나왔다”며 “당시엔 조각지문으로 범인을 특정하는 게 무리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재차 쪽지문 감식을 부탁한 김서진은 이후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었다. 지문의 주인이 당시 태정시 붕괴사고 수사를 맡았던 박주영 경정이었던 것. 김서진은 그가 유중건설 유서일 회장(신구 분)과 친분이 있던 것을 기억해내고 분노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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