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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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오밍 없는' 휴스턴, 인디애나에 102-99로 승리

기사입력 2010.11.13 12:43 / 기사수정 2010.11.13 12:43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브래드 밀러(34)가 야오밍(30)의 빈자리를 메우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휴스턴은 13일(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 콘세코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0-2011 정규시즌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경기에서 43점을 합작한 밀러와 케빈 마틴(27)의 활약에 힘입어 102-99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인디애나는 로이 하버트(24)가 18점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3쿠터 초반까지 시종 시소게임을 펼치던 휴스턴은 52-55로 뒤지던 3쿼터 10여분을 남긴 상황에서 밀러의 레이업과 마틴의 연속득점으로 역전을 시킨뒤 인디애나를 55점으로 묶은 뒤 연속 7득점을 올려 기세를 잡았다.

이어 루이스 스콜라(30)의 연속 득점을 내주며 점수차가 더욱 벌어진 인디애나는 마이키 던리비 주니어(30)와 제임스 포지(34), TJ포드의 연속 3점슛으로 마침내 78-78로 동점을 만들며 3쿼터를 끝냈다.

경기끝까지 엎치락 뒤치락 했던 경기는  경기끝까지 집중력이 조금 더 높았던 휴스턴의 승리를 끝냈다. 100-97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휴스턴은 경기 종료 1분전 마틴이 밀러의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귀중한 2점슛을 성공시키며 102-97로 도망가며 승리를 굳혔다.

인디애나는 대런 콜린스(23)의 레이업슛으로 99-102까지 쫒아간 후 종료 18초 전 귀중한 공격권을 얻었지만 콜린슨의 3점슛이 림을 빗나가며 패했다.

한편, 휴스턴의 '만리장성' 야오밍은 2일 전 워싱턴 위저드와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며 1주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NBA.COM/rocakets 캡쳐]



박내랑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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