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현주엽이 허재와 농구 대결에서 승리했다.
6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농구 전설 현주엽이 어쩌다FC의 용병으로 출연해 피지컬 테스트를 했다.
허재와 1:1 농구 대결을 하게 된 현주엽은 허재에게 "세 골 넣을 수 있냐"고 자극했다. 현주엽의 공을 주워준 허재는 "지금 내가 공 잡아 줘야 되냐"며 선배의 면모를 드러냈다.
현주엽은 시작과 동시에 허재의 얼굴을 손으로 막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허재도 현주엽의 뺨을 때리며 현주엽을 막아내 예능감을 뽐냈다.
서로 1점씩 딴 상황에서 힘이 빠진 허재는 작전 타임을 선언했다. 포스트 업을 하며 허재를 막은 현주엽에게 허재는 "힘으로 막는다"라며 "농구를 머리로 해야지"라고 말했지만 1점을 내어주고 말았다.
현주엽이 먼저 3점을 따내 승부는 현주엽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현주엽은 "허재랑 하는 건 말이 안 된다. 금메달을 가진 자와 안 가진 자의 차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허재는 "축구와 농구는 다르다"며 현주엽에게 말했다.
허재는 "옛날보단 많이 떨어졌다. 옛날에는 부딪히면 아팠는데 이번엔 덜 아팠다"고 말하며 "옛날에는 부딪히면 관중석에 가있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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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