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 전 감독이 토트넘 스쿼드와 아스널 스쿼드를 비교했다.
토트넘 전 감독 해리 래드냅은 4일(한국시각) 토크스포츠 팟캐스트에 출연해 토트넘이 이미 아스널보다 한 수 위라고 말했다.
래드냅은 "토트넘은 이미 강한 선수단을 가졌다. 모든 포지션에 국가대표 선수 두 명씩 보유했다. 이미 여기서 아스널과 토트넘의 선수단 차이가 드러난다. 비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토트넘은 진짜 우승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고 말했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1위, 아스널은 14위에 처져있다. 선수단을 놓고 비교해도 아스널은 이번 시즌 특출난 활약을 선보이는 선수가 몇 없다.
이번 시즌 영입한 수비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나 키어런 티어니 정도를 제외하면 아무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반면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비롯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탕귀 은돔벨레 등 전 포지션의 선수들이 모두 맹활약하며 리그 9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7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이번 시즌 첫 북런던 더비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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