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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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고은아에 "이럴 거면 귀농하자"…쉼 없이 노동 반복 (방가네)[종합]

기사입력 2020.12.04 18:10 / 기사수정 2020.12.04 17:41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가수 미르, 배우 고은아 남매가 과수원에서 종일 노동을 했다. 

3일 미르와 고은아의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방가네 영농일기 #3)누나.. 이럴 거면 우리 방송 접고 그냥 귀농하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재된 영상에는 고은아와 미르, 삼 남매 첫째 방효선을 비롯해 가족 모두가 과수원에서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고은아는 "오늘 2일 차. 오늘은 곶감 만드는 단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은아는 "미르가 농땡이를 피우고 있는지 살펴보겠다"라며 미르를 보러 갔다. 미르는 친구와 함께 감을 줄에 거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후 고은아가 가족들을 위해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그는 방대한 양의 동태찌개와 제육볶음을 만들어냈다. 이어 점심 식사를 끝낸 이후 이들은 다시 노동을 하기 시작했다. 

고은아는 "철용아 이리 와봐. 마음 아파"라며 미르의 구멍 난 양말을 카메라에 보여줬다. 이후 남매는 힘을 합쳐 감을 운반했다. 그러던 중 미르는 "우리 너무 불효한다. 엄마는 혼자 들고 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또 미르는 가만히 앉아서 일하는 누나 방효선을 보며 "무서운 게 뭔지 아시냐. 7시간째 저렇게 앉아있다"라며 "그 앞에 앉아있는 아빠, 우리 집 기계가 멈춰야 일이 끝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미르는 "새참 먹고 열심히 일 해보겠다"라며 인사했다.

고은아는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방가네'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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