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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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8부리그 마린 구장에서 경기 하고파”

기사입력 2020.12.03 16:37 / 기사수정 2020.12.03 16:37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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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조제 무리뉴 감독이 마린AFC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고 싶단 소망을 밝혔다.


토트넘은 내달 92020/21시즌 FA3라운드에서 8부 리그 마린과 맞붙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인 토트넘이 8부 리그 팀과 만나면서 FA컵 역사상 가장 간극이 큰 맞대결이 됐다.

현재 이 대결의 화두는 어느 구장에서 경기를 치르느냐다. 당초 마린의 홈구장에서 경기가 예정돼 있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진행이 불가능하단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8부리그 마린의 홈구장은 리버풀 머지사이드 지역에 있다. 이 지역은 코로나19 2단계에 속해 최대 2000명의 관중만 경기장에 들일 수 있다. 그러나 마린의 로세트 파크는 3000여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거리 두기를 할 수 없다.

사실상 마린의 안방에서 경기가 어려워진 것. 무리뉴 감독도 로세트 파크에서의 경기를 무척이나 고대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LASK 린츠와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난 어렸을 적부터 FA컵을 사랑했다. 이 대회에서 대단한 것들도 경험했다며 입을 뗐다.

이어 난 그 작은 경기장(로세트 파크)에서 경기하고 싶다. 확실히 마린의 홈팬, 선수들, 감독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다그들을 존중하는 최고의 방법은 그들이 상대하길 원하는 선수들을 내보내는 것이다. 우린 마린과 경쟁을 존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마린AFC 홈페이지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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