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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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하하, '무한 머슴' 살이…"이건 노비"·"가위 눌린 느낌" (안다행)

기사입력 2020.12.03 11:50 / 기사수정 2020.12.03 11: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박명수와 하하가 산 속 야생에서 본격적인 '무한 머슴' 살이를 시작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박명수·하하의 산속 야생기 두 번째 에피소드가 담긴다. 지난주 첫인사부터 "우리는 '무한 머슴'이었다"고 말했던 속사정이 신랄하게 펼쳐진다.

이날 진행된 녹화에서 이른 아침 가방도 못 풀고 계곡으로 뛰어들었던 두 사람은 쉽사리 노동의 굴레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두 사람은 쉴 새 없이 새로운 작업을 시키는 자연인을 만나 밤이 깊어질 때까지 산속을 누볐다.

길어진 공복에 지친 박명수는 "눈물이 안 날 수 없다. 이건 머슴도 아니고 노비"라며 "빨리 입담을 키워서 스튜디오로 들어가야 되는데 입담을 보여줄 겨를이 없다"고 말할 정도였다. 하하는 "가위 눌린 느낌이다. 정말 끝이란 없는 건가"라며 신세를 한탄했다.

또 박명수는 가까스로 구해온 식재료로 식사 준비를 하다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자연인이 시킨 작업에 기겁하며 비명을 지르고 "아 미치겠다. 이건 도저히 못하겠다"면서 뒷걸음질 쳤다. 이를 본 자연인의 "그럼 굶을거냐"는 엄포에 할 수 없이 복종했다.

산에서 내려왔지만 끊임없이 추가되는 일거리에 두 사람은 "오늘 밤샘작업, 철야야"라는데, 과연 이들은 무사히 자연인이 세워둔 계획을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을지 오는 5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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